오델로에 관심 있어하는 사람이 좀 늘어나서 이번 기회에 대회가 크게 열렸습니다.맨날 기원에 빌붙어서 하다가 이번에는 대회장도 따로 빌리고 아마추어 대회도 열고 상금도 걸고 트로피도 만들고 등등.. 체스만큼 커지면 좋겠네요 같은 날에 마라톤이 열려서 교통 통제가 걸리는 바람에 원래 버스가 서야 하는 정류장에 안서고 회차하는걸 모르고 있다가 지각할뻔 했습니다. 급하게 택시 불러서 대회 시작 4분 전에 간신히 도착했네요ㅋㅋ 대회 전에 제가 준비한 오프닝은 brightwell 입니다. 변화도를 연구해온건 아니고 그냥 이걸로 두니까 사람들이 적당히 최선수로 받아서 미들게임이 비슷비슷하게 가길래 흑으로는 이것만 두기로 마음먹고 왔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체스 올림픽 중계를 보니까 타임 컨트롤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